2021년 대구시 저출산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달성군의 ‘캠핑카로 떠나는 달성 가족여행’사업.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2021년 대구시 저출산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를 열고 지역특성과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우수시책 3건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달성군의 ‘캠핑카로 떠나는 달성 가족여행’이 최고점을 받아 최우수에 선정됐다. 달성군이 농어촌 지역으로 상대적으로 다문화가족이 많고, 가족여행이 어려운 다둥이 가족을 위한 맞춤형 사업으로 가족친화적인 환경조성을 통해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은 대구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 ‘아동친화매장 인증사업’ 등 아동권리보호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한 달서구의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커져가는 행복한 달서’가 선정됐고, 장려상은 북구의 ‘가족사랑 아동 뮤지컬 ‘아기돼지 삼남매’ 영상 제작’ 사업이 가족의 소중함에 대한 코로나 시대 비대면 환경에 맞춘 온라인 홍보를 강화했다는 점에서 우수시책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3개 우수시책은 대구시 자체 시상과 함께 인센티브로 포상금이 지급되며, 이 중 최우수상 1건은 8월에 진행되는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경진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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